필리핀서 봉사중인 쎄시봉 윤형주, 횡령 혐의 기소

1970년대를 풍미한 포크송 가수 쎄시봉의 윤형주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면서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로 윤형주를 수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KBS 보도에 따르면 윤형주는 2009년 시행사를 사들인 뒤 투자금 100억 원을 유치했다. 하지만 사업은 10년 가까이 진척이 없었고, 결국 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수사를 벌인 결과, 윤형주에게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윤형주 측은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며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에서 해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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