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서 수백억 규모 도박 사이트 개설 일당 '실형'

외국에서 국내회원들을 상대로 수백억대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장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5)와 B씨(26)에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베팅금액만 158억5000여만원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다”며 “인터넷상의 불법도박은 대중의 사행심 조장과 근로의욕을 저하 시키는 등 사회적 해악이 커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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